그냥 보기만 하고 네이버 후기에 적으려고 했는데 친구 아이디로 예매한 거라 나는 후기를 적을 수 없길래 여기다 기록해 본다. 그래서 사실 사진은 별로 없다. 우선 대극장(지크슈, 스위니토드, 셰인럽, 데스노트)만 봤던 사람이라 연극하면 떠오르는 대학로는 잘 안 가게 되었다. 약간의 편견이랄까.. 퀄리티도 떨어지고 배우들도 잘 모르겠고 예산이 적어서 등등 편견이 좀 있었다. 그러다가 친구가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 표가 생겼다고 보러 가자고 해서 방학식 당일에 보기로 했다.네이버 설명에 보면 오픈런이라길래 선착순으로 표를 받는 줄 알았더니 그냥 상시 공연? 같은 걸 오픈런이라고 한다고.. 백화점 오픈런이라는 단어에 너무 익숙해졌나 봄ㅋ 우리는 친구가 헌혈하고 받은 연극표라 네이버에서 200원(인당 100원)에..